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도입된 분산 에너지(DER) 인프라가 해커의 새로운 표적이 되면서, 개별 가정의 스마트 인버터를 디딤돌 삼아 국가 전력망 전체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테러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해커가 원격으로 전력망의 주파수를 단 0.1Hz만 변조하더라도 계통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며, 이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 도시 전역의 대규모 ‘블랙아웃(대정전)’이라는 물리적 재앙으로 이어진다.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친환경 발전 설비 확충뿐만 아니라, 분산된 하위 기기들의 무결성을 실시간 검증하는 고도화된 ‘에너지 안보’ 표준 및 보안 거버넌스 수립이 필수적이다.
[지진솔 기자(digital@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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