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정합 테스트 시작으로 메인보드 내장 및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연계 추진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이씨티케이(ICTK)는 케이티엔에프(KTNF)와 서버 보안 구축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산에 따라 급증한 서버 공급망 공격과 위·변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사됐다.

▲(왼쪽부터) 이중현 KTNF 대표와 이정원 ICTK 대표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ICTK]
양사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보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버 제조 단계부터 하드웨어 기반의 근본적인 신뢰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ICTK의 국제 표준 물리적복제불가(PUF) 기술 기반인 ‘VIA PUF’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융합한 최첨단 보안칩을 KTNF의 서버 플랫폼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저장된 키 없이 반도체의 고유한 특성으로부터 암호키를 스스로 생성하는 구조를 지녀, 외부의 키 탈취 공격과 복제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방어의 핵심인 ‘하드웨어 신뢰점’(RoT)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 기업은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상용화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우선 USB 방식의 정합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호환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버 메인보드 내부에 보안칩을 내장하는 설계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다. 최종적으로 하드웨어 보안 모듈과 연계하는 구조까지 확장해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증명할 방침이다.
KTNF는 주력 제품인 코어릿지 서버와 네트워크 전용 서버에 파트너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서버 공급망 전반에 걸친 무결성 확보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독보적인 PUF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는 뚜렷한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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