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게 일하려 자동화했더니... n8n 클라우드 기반 악성코드 공격 포착

2026-04-18 07:5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n8n 신뢰성 악용해 침투, 시스템 장악
편리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해커 자동 공격 수단으로...


[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인기 AI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 n8n의 웹후크(Webhook) 기능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피싱 캠페인이 작년 10월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스코 탈로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n8n의 신뢰받는 클라우드 인프라 ‘account-name.app.n8n.cloud┖ 같은 주소를 활용해 기존 보안 필터를 우회하며 침투해 왔다. 3월 기준 n8n URL을 포함한 피싱 이메일이 작년 1월에 비해 686% 늘었다고 밝혔다.

n8n 웹후크는 외부 앱으로부터 데이터를 받는 ‘리스너’(Listener) 역할을 한다. 이를 악용해 이메일 수신자의 브라우저에 악성 웹페이지나 HTML 콘텐츠를 심을 수 있다.


▲웹훅을 이용한 멀웨어 공격 흐름도 [출처: 시스코 탈로스]

공격자는 공유 문서로 위장한 링크를 클릭하게 유도한 뒤, 캡차(CAPTCHA) 인증을 거쳐 외부 호스트로부터 악성 페이로드를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수법을 썼다. 이 과정이 n8n 도메인 내 자바스크립트로 캡슐화돼 있어, 브라우저는 이 다운로드를 n8n이라는 신뢰받는 출처에서 온 것으로 오인한다.

공격 최종 목적은 ‘다토’(Datto)나 ‘IT아리안’(ITarian) 같은 정상 원격관리도구(RMM)를 수정된 버전으로 설치해 시스템 원격 제어 권한을 탈취하는 것이다.

또 이메일에 보이지 않는 ‘트래킹 픽셀’을 n8n 웹후크 URL로 심어, 수신자가 이메일을 열기만 해도 기기 정보와 이메일 주소를 빼내는 지문 채취도 병행된다.

개발자의 시간을 아껴주기 위해 설계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이 공격자의 악성코드 배포와 기기 식별을 자동화하는 도구로 전락한 셈이다.

n8n 웹후크 악용은 ‘도메인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 사이버 보안 체계의 맹점을 파고들었다. 이번 사건은 로우코드(Low-code) 자동화 플랫폼이 보안 취약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보안 팀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디앤에스테크놀로지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씨게이트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세연테크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씨엠아이텍

    • 진명아이앤씨

    • 프로브디지털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포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스마트시티코리아

    • 네오아이앤아이

    • 안랩

    • 넷앤드

    • 위즈코리아

    • 마크애니

    • 슈프리마

    • 세연테크

    • 사이버아크

    • 펜타시큐리티

    • 크랜베리

    • 에프에스네트워크

    • 케비스전자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이지에이아이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제네텍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새눈

    • 미래시그널

    • 일산정밀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가우테크닉스

    • 넥스트림

    • 한국씨텍

    • 구네보코리아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이스트컨트롤

    • 미래시그널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태양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