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적용 가능한 양자보안 로드맵 제시
[보안뉴스 한세희 기자] 이와이엘(대표 정부석)이 자체 개발한 암호칩 ‘NC11’에 양자내성암호(PQC) 탑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간 운용되는 IoT 기기들에 대한 미래 양자컴퓨터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이란 설명이다.

▲이와이엘은 자사 암호칩 NC11에 PQC를 탑재했다. [출처: 이와이엘]
NC11은 이와이엘이 독자 기술로 설계·개발한 양자난수 기반 암호칩이다. 이번 성과로 NC11은 양자난수가 생성돼 양자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칩 안에서 제공하는 완결된 양자보안 체계를 구현하게 됐다.
이와이엘은 양자역학 원리를 바탕으로 패턴을 예측할 수 없는 난수를 생성하는 양자난수 생성(QRNG) 기술을 보유했다. 여기에 미국 표준과학기술연구원(NIST)이 표준으로 확정한 PQC 알고리즘을 결합해 NC11 칩의 양자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NC11은 적은 자원으로 작동하는 IoT 기기에서도 연산량이 큰 PQC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칩은 IoT와 임베디드 기기에 널리 쓰이는 암(ARM)의 코텍스-M4(Cortex-M4)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동차, 의료기기, 스마트 그리드, 산업용 센서 등 수십억개 소형 기기들이 이 구조 위에서 작동한다. 리소스가 부족한 이들 칩에 PQC를 구현하는 것이 그간 업계 과제였다.
조성준 이와이엘 상무는 “NC11의 PQC 탑재는 실질적 IoT 양자보안 시대를 앞당기는 이정표 ”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사 및 보안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이엘은 스마트폰과 AI 반도체, 자율주행 차량, 위성통신 등 디지털로 연결된 모든 기기에 양자보안을 내재화한다는 목표다.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에 의거해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양자 분야 기술 보유·관리 기업으로 확인받았다.
[한세희 기자(hah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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