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데이터를 운영 분석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 전략 강화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물리보안 시장은 카메라와 녹화 장비 중심의 하드웨어 산업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버카다(Verkada)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물리보안 플랫폼을 통해 영상보안, 출입통제, 환경센서, 알람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훈 버카다 한국 지사장 [출처: 버카다]
Q. 버카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버카다는 파편화된 기존 레거시 물리보안 시스템을 단순하고 직관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카메라 구축으로 시작해 현재는 비디오 보안, 출입통제, 환경 센서, 알람, 워크플레이스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되며, 현재 세계 171개국 3만개 이상의 고객이 버카다 플랫폼을 통해 시설과 업무 환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은 제조, 교육,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지 팀 확대와 고객 지원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Q. 버카다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기존 온프레미스 보안 시스템은 카메라, 출입 통제, 센서 시스템이 각각 다른 업체와 플랫폼으로 구성돼 데이터가 분리된 ‘사일로 구조’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카다는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구축해 영상보안, 출입통제, 환경 감지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버카다 대형 고객의 77%가 두 개 이상의 제품 라인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들이 모든 현장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버카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수직 통합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강력한 보안, 안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는 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동시에 구동되며, 보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Q. 현재 가장 중요한 보안 이슈 및 산업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보나요
최근 가장 중요한 변화는 보안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단순 저장이 아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활용하려는 흐름입니다. 보안 카메라, 출입통제 시스템, 센서 등은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그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최근 보안 인프라 데이터를 활용해 점유율 트렌드, 히트맵, 대기 시간 분석 등 운영 효율을 높이는 분석 기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보안 부서의 역할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보안 조직이 단순 비용 부서가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 조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주력하고 있는 핵심 제품이나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버카다는 플랫폼의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퍼레이터 뷰’(Operator View)와 ‘AI 기반 통합 타임라인’ 등 실시간 대응과 사건 조사 기능을 개선하는 60개 이상의 AI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억제’(AI-Powered Deterrence) 기능은 비전·오디오·언어 모델을 활용해 보안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고, 무단 침입이나 배회가 감지되면 AI가 상황을 분석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합니다. 상황이 지속되면 경고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며, 반복 침입자에 대응하기 위해 경고 음성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자동차 매장의 부품 도난 방지, 학교 시설 보호, 기업 외부 자산 보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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