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규정 준수 계층 기술력 앞세워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실증 사업 진행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AI 스타트업 티냅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권 AI 에이전트의 환각과 규정 위반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티냅스는 글로벌 IT 컨퍼런스 ‘NVIDIA GTC 2026’에서 열린 ‘AWS AI 피치 컴피티션 2026’에서 상위 6개 팀(Finalist)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미국과 아르헨티나 등 각국 AI 스타트업이 참가한 행사로 티냅스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명단에 올랐다.

▲NVIDIA GTC 2026 AWS 부스에서 최명섭 티냅스 AI 총괄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티냅스]
회사는 금융사가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때 핵심 리스크로 꼽히는 환각 현상과 내부 정책 위반 응답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통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런타임 트러스트 레이어’(Runtime Trust Layer)는 기존 AI 모델 위에 금융사별 규제와 운영 기준을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규정 준수 계층이다. 탐지·판단·감사 3단계를 거쳐 이상 여부를 식별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응답을 즉각 차단하거나 수정해 감사 증적을 생성한다.
설립 7개월 차를 맞은 티냅스는 2400건 이상의 금융 AI 실패 사례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실증 사업(PoC)을 진행하며 실제 금융 업무 환경에서의 통제 기능을 검증하는 중이다.
강민승 티냅스 대표는 “금융사가 AI 에이전트를 실제로 쓰려면 환각이나 규정 위반 같은 문제를 운영 단계에서 잡아내는 인프라가 필수”라며 “AI 모델 자체 성능과 별개로 금융사 고유의 규제와 내부정책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계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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