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망분리 맹신 버려야”...방어망 무력화 3대 침투 시나리오 경고

2026-03-04 11:4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RED IRIS실, 내·외부 취약점 맞물리는 사각지대 ‘이클립스’ 리포트 발간
접근제어 솔루션 탈취, 외부 터널링, 클라우드 인증정보 악용 수법 상세 분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금융권 보안 핵심 통제 수단인 망분리 체계가 고도화된 해킹 기법 앞에서 언제든 무력화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레드아이리스 인사이트 리포트: Campaign Eclipse 표지 [출처: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망분리 환경의 환경의 취약점을 공격자 관점에서 심층분석한 ‘레드아이리스 인사이트 리포트: Campaign Eclipse’를 4일 발간했다. 리포트는 기술적·관리적 허점이 연쇄적으로 결합되면 기존 망분리 체계도 무력화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망분리 맹신에서 벗어날 것을 경고했다.

금융보안원 레드 아이리스실(RED IRIS)은 망분리 환경의 내·외부 취약점이 맞물려 방어 체계가 무력화되는 상황을 빛이 가려진 일식 현상에 비유했다. 이들은 실제 해킹 기법을 연계해 세 가지 고도화된 침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내부 데이터 유출(Operation Egress Chain)은 공격자가 업무망의 임직원 PC나 보안이 취약한 서버를 해킹해 거점을 확보하고, 다수의 서버를 제어하는 접근제어 솔루션의 관리자 권한을 탈취한다. 이후 확보한 권한으로 외부 연결이 허용된 서버를 비밀 경로로 삼아 비업무망을 거쳐 데이터를 유출하는 방식이다.

△업무망 침투(Operation Ingress Chain)는 외부 공개된 홈페이지나 연계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해 시스템을 장악하는 방식이다. 외부와 차단된 업무망 서버로 연결 통로를 구축하고, 업무망 주요 관리 시스템의 권한을 탈취해 다수 서버 제어권을 확보한다.

△클라우드를 통한 유출(Operation Pivot Net)은 클라우드 관리 권한을 가진 직원의 업무망 PC를 해킹에 원격 제어 권한과 인증 토큰 등 자격증명을 탈취하는 시나리오다. 이 방식은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를 장악하고 업무망에서 클라우드를 경유해 내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망분리 완화 논의가 지속되고 내부자에 의한 유출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실전형 모의해킹을 통한 선제적 방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응 방안으로는 주기적 취약점 관리와 휴리스틱 및 행위 기반 탐지, 기업 전반의 인증 정보 관리 등 기술적 조치와 함께 기본 계정 검수 및 예외 허용 네트워크(DNS, SMTP 등)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관리 조치를 주문했다. 또 보안 솔루션 자체도 공격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도입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20일 금융권 대상 ‘취약점 분석·평가 정보공유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레드팀 모의해킹을 통해 금융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위협을 사전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이노뎁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게이트코리아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엔토스정보통신

    • 홍석

    • 티비티

    • 경인씨엔에스

    • 씨엠아이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와이즈콘

    • 주원

    • 한국씨텍

    • 유니뷰코리아

    • 케비스전자

    • 진명아이앤씨

    • 스마트시티코리아

    • 트루엔

    • 지엠케이정보통신

    • 한국표준보안

    • 넥스트림

    • 세연테크

    • 포엠아이텍

    • 시놀로지

    • 빔소프트웨어

    • 펜타시큐리티

    • 한국퀀텀컴퓨팅

    • 드림시큐리티

    • ICTK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이지에이아이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누리콘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윈투스시스템

    • 네티마시스템

    • 일산정밀

    • 더플러스

    • 미래시그널

    • 크렌베리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제네텍

    • 스마컴

    • 티에스아이솔루션

    • 창성에이스산업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엘림광통신

    • 에이앤티코리아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동곡기정

    • 가우테크닉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구네보코리아

    • 레이어스

    • 태양테크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