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세계 1등 ‘혁신기업’으로 꼽혔다. LG와 현대, SK 등도 글로벌 이노베이션 리더 반열에 올랐다.
22일 글로벌 데이터 솔루션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6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에 따른면, 대한민국 기업들은 혁신기업 최상위권에 대거 포진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의 절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1위를 차지, 독보적인 혁신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5년 연속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되는 등 삼성전자는 전자 및 컴퓨팅 장비 분야에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LG화학도 7위에 랭크돼, 상위 10위권내 한국업체는 총 2곳였다. 일본은 캐논과 혼다, 토요타 등 총 5개사가 톱10에 선정돼 가장 많았다. 중국도 2곳, 미국은 1곳이 각각 상위 10위권을 지켰다.

▲2026년 글로벌 100대 K-혁신기업 [자료: 클래리베이트]
100대 기업 전체에서도 일본은 총 32개사를 차지, 가장 많은 자국 기업을 포진시켰다. TSMC(12위)와 리얼텍(28위), 미디어텍(31위) 등 반도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대만은 총 12개사가 선정됐다. 한국은 LG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총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텐센트(2위) 등 7개사가 피선되는 등 아시아 4개국서만 전체 글로벌 혁신기업의 45%를 차지했다.
반면, 프랑스는 지난해 7개 기업에서 올해는 5개사로 감소하는 등 유럽 등 EU권 국가들의 혁신 역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톱10 혁신기업 순위 [자료: 클래리베이트]
분야별로는 전자·컴퓨팅이 27개사로 가장 많아, 세계 최고 혁신선도형 산업임을 재확인했다. 반도체와 에너지·전기 분야에서도 각각 2개, 3개 업체가 늘어, 최근 산업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다. 반면, 산업시스템 분야에서는 3개 기업이 줄었다.
이밖에, 지난해 혁신기업 명단서 사라졌던 구글과 애플, 아람코, 심플리파이 등이, 올해는 다시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E버노바(미국)를 비롯해 ZTE(중국), 스바루(일본) 등 총 6개 기업이 올해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마룬 무라드 클래리베이트 IP부문 사장은 “삼성 등 올해 톱100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들 기업은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변혁을 설계하는 ‘혁신의 설계자’다”고 평가했다.
[IP전략연구소(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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