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자사 연구원들이 중동 최대 규모 국제 해킹대회 ‘블랙햇 MEA(BlackHat Middle East & Africa) CTF 2025’ 파이널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블랙햇 MEA’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사이버 보안 행사로, 콘퍼런스부터 CTF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차세대 사이버 보안을 주도하는 기술과 역량을 탐구하는 자리로, 100개국 이상에서 4만명이 넘는 정보 보안 전문가가 모였다.

▲블랙햇 MEA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 [자료: 엔키화이트햇]
이번 대회에는 500명 이상의 참가자(125개 팀)가 진출해 경쟁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3위를 차지한 ‘Odin 팀’(천호진, 정수환, 채하늘, 김동옥, 김상호)은 엔키화이트햇 소속 연구원들로만 구성된 팀이다. 또한, 4위를 기록한 ‘Guper Suesser 팀’에 엔키화이트햇의 김지환 팀장이 참가했다. 엔키화이트햇만의 ‘공격자 관점’의 보안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카스퍼스키 CTF와 데프콘과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오펜시브 보안 역량을 증명해왔다. 이러한 실전형 대회는 최신 해킹 기술과 방어 전략을 학습하고, 다양한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 방식과 접근법을 시도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노하우는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에 직접 반영되어, 엔키화이트햇의 핵심 경쟁력을 완성한다.
천호진 엔키화이트햇 팀장은 “대회 기간동안 다 같이 고생하며 블랙햇MEA라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 너무 기쁘다”며 “엔키화이트햇 연구원들만으로 구성된 팀이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우리의 오펜시브 보안 역량이 국제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블랙햇 MEA와 같이 글로벌 영향력이 큰 무대에서 엔키화이트햇 소속 연구원들만으로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엔키화이트햇이 가진 공격자 관점의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보안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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