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IT·보안 솔루션 기업 인스피언이 솔루션 영업 경쟁력 강화와 파트너사 동반 성장을 목표로 ‘2025 하반기 인스피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안랩을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스피언은 자사 주요 사업 영역과 중장기 비전을 공유한 데 이어, 핵심 솔루션 기능과 가치 제고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SIEM·SOAR 기반 고객 성공 사례 △세관 신고 자동화 솔루션 ‘E링크프로’(ELinkPro) 소개 △파트너 정책 안내 및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스피언이 본사에서 파트너를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인스피언 파트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 인스피언]

특히 눈길을 끈 것은 SIEM·SOAR를 도입한 고객사의 실제 성공 사례였다. 이 고객사는 개인정보보호법과 ISMS-P 등 관련 규제 준수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을 최대 30% 향상시킨 것으로 소개됐다.

또 자동 대응 체계를 도입해 보안 이벤트 대응 시간을 크게 줄이고, 보안 운영 효율을 약 70%까지 개선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랜섬웨어 대응 및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약 9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한 사례라는 점도 강조됐다.

신동하 인스피언 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보안 위협이 동시에 가속화되는 시대에 파트너와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공동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피언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자사 솔루션 기능 강화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보안 행사에 적극 참여해 파트너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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