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쿠팡이 고객 개인 정보 노출 계정이 3370만개 가량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활성 고객 수를 넘는 수치로, 사실상 모든 고객인 것으로 보인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등이다.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자료: 연합]
쿠팡은 앞서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3370만개는 그 7만5천배 수준이다.
쿠팡의 전체 회원 수는 공개된 바 없으나 지난 3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2470만명이다.
쿠팡은 해외 서버를 통해 올해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보안기업 전문가를 영입해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사법기관 및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이번 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고객 여러분께서는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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