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동절기 제설 대책 본격 가동 ‘구민 안전 최우선’

2025-1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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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량에 따라 1~3단계로 구분, 총 5단계의 비상단계 발령
재난안전 상황실, 24시간 운영 및 CCTV 모니터링 통해 신속 대응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관악구는 관악산 자락에 자리 잡아 급경사 도로 구간이 많다는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설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관악구 로고 [자료: 관악구청]
특히, 지난해 관악구는 1907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일 최대 강설량 41.2㎝라는 역대급 폭설을 기록하면서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더 강조됐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2026년도 겨울철 폭설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2026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구청장을 중심으로 13개 반으로 구성되며, 평시, 보강 단계를 포함해 기상청의 눈 예보가 있는 경우 적설량에 따라 1~3단계로 구분, 총 5단계의 비상단계를 발령한다.

재난안전 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 전체의 제설 작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구는 마을버스 주요 구간인 △구암길 △국회단지길 △난곡로를 포함한 급경사지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을 위해 올해 도로 열선 시스템을 기존 연장 9.7km에서 12.7km로 대폭 확대 설치 완료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발생하는 ‘노면 살얼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밭로 외 1개소에 결빙 방지 아스팔트 포장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범 포장은 실제 겨울철 폭설 상황에서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그 효과가 입증되면 추가 구간을 확대해 구민들의 교통안전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제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제설 전진기지 현대화 공사를 통해 제설제 이동·비축 작업 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붕과 배수로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설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 외에도 구는 21개 동 주민센터에 제설제를 전진 배치하고, 필요시 최대 2회까지 보충할 수 있도록 해 폭설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보행로와 취약 구간에 대해 민간 용역 제설팀을 편성해 정류장 주변 보도 제설에 집중하고, 결빙 취약 구간에는 도로 순찰팀과 민원 처리팀을 배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아울러 겨울철 제설 작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 주민, 민간단체, 자원봉사자와 민간 인력 제설 기동반 등 행정적 협력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초겨울 추위가 빠르게 찾아온 만큼 선제적인 재난 대비와 강화된 제설 인프라를 통해 구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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