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 지식재산(IP)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는 목성호 지식재산처 차장과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및 지식재산(IP) 금융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IP금융 포럼 포스터 [자료: 발진회]
이번 행사는 최근 AI, 양자기술,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생산적 금융인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재처와 금융위는 지식재산(IP) 금융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 규모는 10조원(잔액 기준)을 돌파한 바 있다.
기조연설에서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시대, IP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IP금융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전문가 주제발표 중에는 특히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 공공기관과 협업 IP투자 모델’에 대한 발표와, 기업 공시에 특허건수 등 단순 정량정보를 넘어 IP전략을 포함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국형 IP공시 활성화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한국경제의 고착화된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의 3대 대전환 비전의 한 축으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IP금융 활성화가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관계기관과 함께 IP금융이 중요한 금융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목성호 지재처 차장은 “지식재산 금융은 모두를 성장으로 이끄는 가장 생산적인 금융”이라면서 “지식재산이 금융과 결합되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IP금융 확대 및 고도화, 첨단산업과 연계된 IP투자 등을 중점 추진하고 금융권, 평가기관 및 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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