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까지 더해진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더 안전한 금융 환경 만든다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26-2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한다.

[자료: 컴트루테크놀로지]
‘핀테크x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과 핀테크의 보안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부스 ‘F02’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신분증을 악용한 사기도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 한 은행에서는 주소와 발급 기관을 교묘하게 조작한 위조 신분증으로 금융 사기가 발생했다. 문제는 피해자가 신분증을 분실한 적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신분증을 잃어버리지 않아도 명의도용이 가능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eKYC aiDee’를 선보인다. 정교해진 신분증 범죄에 대응해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신분증 사본 판별과 신분증 위조 판별 기능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금융 사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안면 라이브니스(Liveness), 안면 유사도 분석 기능까지 제공해 더욱 철저한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기존 신분증 사본 판별 기능은 복사본에 대한 판별이다. 신분증을 복사한 종이, 스마트폰 촬영본, 스캔본, 동영상 캡쳐본 등이 사본 신분증에 해당한다. 반면, 신분증 위조 판별은 실물 신분증의 특정 영역을 변경, 조작, 수정한 위조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이다. 이처럼 사본과 위조는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eKYC aiDee’는 각 유형에 대응하는 별도의 신경망 모듈을 구성하고 이를 결합해 적용하고 있다.
또 최근 비대면 본인확인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안면 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안면 라이브니스는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촬영한다. 현재 거래를 시도하는 사람이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실제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안면 유사도 분석은 라이브니스로 촬영한 얼굴과 제출한 신분증 속 사진이 동일인물인지 파악한다. 타인이거나 딥페이크 사진·영상일 경우 가입을 차단한다.
이처럼 고도화된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은 금융사기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금융권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양재 aT센터 1층 핀테크관의 ‘F02’ 부스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eKYC aiDee’의 데모 시연을 통해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참관객들은 ‘eKYC aiDee’의 비대면 본인확인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참관객을 위한 소정의 상품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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