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성능 입증, 국가·공공 도입 가능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스틸리언은 자사의 모바일 백신 솔루션 ‘앱수트 AV’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는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 등 보안성과 트래픽 처리율, 동시 세션 등 제품 전반의 성능을 표준화된 절차로 측정해 제공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도입 기관이 객관적 성능 지표를 근거로 제품을 비교해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능과 품질 중심의 시장 형성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자료: 스틸리언]

이번 확인서 획득으로 앱수트 AV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분야의 성능을 공인된 기준으로 검증받았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공공 전 그룹에서 도입할 수 있는 제품군에 포함된다.

앱수트 AV는 스마트폰 전용 백신으로 악성코드 및 악성 앱을 탐지한다. 백신 엔진은 스틸리언 보안기술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상시 업데이트되며, 제로데이·원데이 취약점 연구를 통해 도출한 악성 공격 패턴을 반영한다. SDK 추가 방식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앱수트 Radar’ 제품과 연동해 실시간 위협 분석 및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성능평가 결과는 스틸리언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들로 구성된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4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은 물론, 주요 국가기관과 글로벌 기업 등 2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레드팀 기반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해킹·보안 기술 R&D △사이버 훈련 플랫폼 ‘Cyber Drill System’ 운영 등이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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