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한국기업보안(대표 전귀선)이 이수시스템(대표 손원동)과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은 물론 클라우드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CLM(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왼쪽부터)손원동 이수시스템 대표, 전귀선 한국기업보안 대표. [자료: 한국기업보안]
‘UCLM’은 한국기업보안의 SSL/TLS 인증서 전문 브랜드 유서트(UCERT)가 자체 개발한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이다. 인증서의 발급·설치·갱신·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47일로 단축됨에 따라, UCLM은 기존의 수동 관리 방식에서 발생하던 비효율과 서비스 중단 위험 등 기업의 인증서 관리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한국기업보안은 이수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주요 CSP·MSP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UCLM의 클라우드 시장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온프렘-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최적화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공공·금융·기업 전반의 인증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기업보안 관계자는 “UCLM은 자사의 17년간 축적된 인증서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집약해 완성한 실무 특화형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인증서 관리 자동화를 손쉽게 도입하고,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인증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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