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연합]
이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으로 국민 피해가 늘고 있다”며 “기업의 책임을 묻는 것도 필요하지만, 갈수록 진화하는 해킹 범죄에 맞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보안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없이는 디지털 전환도, 인공지능(AI) 강국도 사상누각”이라며,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 말했다.
최근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해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져 18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공개 사과했다. KT에서도 무단 소액결제 공격이 일어나 피해가 1억2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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