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외부 해킹 공격으로 GA 계정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 이후 보안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시큐어원은 주도적으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 제고를 이끈다.

▲시큐어원과 지넥슨이 GA 전산 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자료: 시큐어원]
이번 협약에 따라 시큐어원은 지넥슨 GA 전산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위협 탐지 및 차단 △보안 취약점 분석과 컨설팅 △이중·다중 보안 체계 구축 등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적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앞서 지넥슨이 운영하는 보험대리점 영업지원시스템이 외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사 일부 테스트 공용 계정 정보가 유출됐고, 2차 인증이 적용되지 않은 일부 사이트에서는 로그인 화면 조회 사고가 발생했다.
지넥슨은 사건 직후 모든 서비스에 2차 인증을 필수 적용하고, 해외 의심 IP 차단,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 데이터 손실방지(DLP), 디지털 콘텐츠 관리(DRM),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등을 도입하며 보안 강화를 추진했다.
여기에 이번 MOU를 통해 시큐어원의 전문 역량이 더해져 한층 체계적인 보안 강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지넥슨은 약 60여 개 GA와 10만여 명의 설계사가 사용하는 GA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시큐어원은 이 플랫폼을 포함한 GA 전산시스템 전반을 총괄 점검·보강해, GA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업계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큐어원 관계자는 “GA 전산시스템은 다수 설계사와 고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보안 수준은 곧 서비스 신뢰와 직결된다”며 “시큐어원의 경험과 전문 역량을 적극 발휘해 지넥슨의 GA 전산시스템을 강화하고, 업계 전체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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