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과 함께 28일~9월 25일 ‘2026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 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제17기)을 모집한다.
28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 미래형 인재의 필수 역량을 지닌 중학생 또는 13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60여명을 선발한다.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과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 포스터 [자료: 발진회]
카이스트와 포스텍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모집인원의 약 5%는 교육취약계층에게 발명영재교육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다른 5%는 발명교육센터 수료생 중에 선발,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선발된 교육원생은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년간 카이스트와 포스텍에서 지식재산 이해와 활용, 미래기술 트렌드, 기업가정신, 인문학적 소양 등 체계적인 발명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 이후에도 차세대 혁신 기업가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하여 심화 전문교육, 수료생 네트워크(ACCEL) 활동, 멘토링 기회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제공된다.
올해 16년째 운영 중인 교육원은 작년 말 기준 누적 지식재산권 출원 5721건, 스타트업 창업 88건 및 대한민국인재상 43명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 기반 기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교육원은 수많은 청소년 발명가와 창업가를 배출하며, 우리 사회의 혁신 DNA를 확산시켜 왔다”며 “지식재산 기반 창의력, 리더십을 함께 키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이번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IP전략연구소(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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