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비용 문제 해결…패스워드리스 인증으로 손쉬운 전환 가능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트러스티드 ID 및 액세스 제어 솔루션 기업 HID가 새로운 EPM(Enterprise Passkey Managemen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FIDO 인증 자격 증명 제품군을 27일 공개했다. 기업 규모로 패스키 를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ID 카드 사용 모습 [출처: 보안뉴스]

FIDO 얼라이언스 최신 조사에 따르면, 세계 기업의 87%가 패스키를 도입하고 있다.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절반 가까이는 복잡성과 비용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HID 솔루션은 이러한 장벽을 해소해 패스워드가 필요없는 인증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게 해준다.

HID의 차세대 패스워드리스 인증 로드맵은 기업이 사용자 경험과 보안 수준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FIDO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권, 유연성, 속도를 지원한다. 확장된 포트폴리오는 피싱 방지 인증과 엔터프라이즈급 수명주기 관리를 제공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확장 가능한 패스워드리스 보안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 다양한 업무 환경에 원활히 적용되며 중앙집중식 가시성과 제어를 통해 IT 지원 부담도 줄여준다.

기업 전반에 FIDO를 도입하려면 단순한 보안 하드웨어 배포를 넘어, 관리·연속성·컴플라이언스까지 충족해야 한다. HID의 신규 구독형 솔루션은 IT 및 IAM 리더들에게 완전한 관리 권한을 제공,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규모 패스워드리스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ID EPM을 통해 기업은 원격 프로비저닝 개시 및 관리, 전 수명주기 가시성 확보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물리적 액세스와 논리적 액세스를 별도 관리하는 데 따르는 비효율과 복잡성은 HID 원카드(one-card)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HID의 강력한 물리적 액세스 포트폴리오와 FIDO 기반 패스워드리스 인증을 결합해 물리적 공간과 업무 애플리케이션 모두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해 인력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카드의 종류는 Seos 물리적 액세스 기술과 피싱 방지 FIDO 2.1 인증을 결합한 안전한 단일 자격 증명 카드 △Seos FIDO 지원 카드와 첨단 DESFire EV3 스마트카드 기술과 FIDO 2.1 인증 지원이 결합된 통합 액세스 카드 △MIFARE DESFire EV3 FIDO 지원 카드 등 두 종류다.

제리 왕 HID 북아시아태평양 물리적 액세스 솔루션 부문의 총괄은 “물리적 액세스와 논리적 액세스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면서, 두 영역 모두에서 자격 증명 관리를 간소화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조직이 늘고 있다”며 “HID는 트러스티드 ID 및 액세스 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입증된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이 이러한 전환을 원카드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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