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상황에서 방송중계 및 IPTV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IPTV 서비스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자료: 엘지유플러스]
ISO22301은 조직에 중대한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국제 표준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전사적 복구 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특히 방송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대형 재난·재해 상황에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핵심 수단이기 때문에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이번 인증은 LG유플러스의 방송중계·IPTV 서비스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인 평촌메가센터와 평촌2센터, 통신 서비스 주요 거점인 상암국사, 대전오류국사에도 ISO223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안양국사에 대한 인증까지 포함해 LG유플러스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업무 연속성 기반의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은 “이번 인증은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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