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 확대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위닝아이는 자사의 ‘AEROX Finger v3.0’ 솔루션이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가 우수조달제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위닝아이]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조달청이 기술력과 품질을 공식 인정한 제품에 대해 최대 6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및 우선 공급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엄격한 기술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되며,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위닝아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자사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AEROX Finger v3.0는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지문과 얼굴을 동시에 인식해 비대면 실명확인·본인확인·신원확인이 가능하고, 높은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회사는 AI 기반 위조지문 판별에 대한 특허를 보유했고, 국내 주요 보험사에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부문 진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닝아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한 기술력 검증을 넘어,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조달 시장을 넘어, 금융과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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