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업무 제휴 계약을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SEEU PAY)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선AI는 자사 얼굴결제 솔루션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 확대를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선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요식업 등을 공략한다. 병원, 약국, 공항 면세점 등 결제 전 본인 확인이 선행돼야 하는 업종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유페이는 앱을 통해 등록한 사용자 얼굴 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연동해 얼굴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복잡한 과정 없이 카메라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확한 본인인증 및 간편한 결제 수행이 가능하다.
얼굴결제 시스템은 지갑, 카드, 휴대폰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고, 비접촉 방식이라 위생적이다. 결제 절차가 간편하고 처리 속도가 빠르다. 노년층, 어린이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나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용자에게 결제 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AI 기반 실재성 검증 기능이 적용돼 도용이나 위변조 대응도 가능하다.
또 무인 매장, 키오스크에 최적화돼 있고, 신속한 결제 지원으로 회전율 개선에도 유리해 사업자에게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남운성 시선AI 대표는 “씨유페이는 비접촉 및 무인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으로, 오프라인 매장, 무인 키오스크, 스마트 리테일 등 현장 중심의 비접촉∙무인 결제 환경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PG 기업 NICE페이먼츠와의 협력을 통해 결제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결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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