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격, 클라우드 침투, 보안 자동화 등 최신 보안 트렌드 중심 아젠다 구성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 랜섬웨어 보안 위협 대응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온디맨드 형식으로 제공되며, 금융권 보안 실무자는 누구나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금융권 보안 담당자들이 고려해야 할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최근 공격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피싱이나 대규모 자동화 스캔을 통해 보안망을 우회하고 있다. 잘못된 클라우드 설정으로 인한 데이터 노출이나 자격증명 탈취 같은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또, 탈취한 권한을 바탕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 내부 시스템으로 침투하는 ’멀티 스테이지 클라우드 공격‘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금융권에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포티넷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과 금융권 사례 기반의 실질적인 보안 고도화 방안을 소개한다. 시큐어 네트워킹과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액세스,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센터 통합 관리 체계, 위협 인텔리전스 등 실제 금융사에서 사용 중인 솔루션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경계 보안을 고도화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멀웨어 대응 전략도 주요 아젠다에 포함된다. 포티넷의 멀티 안티바이러스와 침입방지시스템은 악성코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해서는 샌드박스 기술을 활용해 의심 파일을 가상 환경에서 분석해 대응 범위를 넓힌다. 탐지·분석·차단까지 다계층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는 금용권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환경에 적합하다.
반복적인 보안 작업을 자동화하고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기반 운영 전략도 소개된다. 위협 분류와 초기대응, 알림 메일 작성 등의 과정을 자동화해 보안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김영표 포티넷코리아 이사는 “최근 사이버 공격은 점점 더 정교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추세”라며 “포티넷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금융권 내부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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