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별 대응정책과 기술개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종합토론도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첨단미래포럼·연구회(단장 이종한·나우시스템 대표)는 7월 15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첨단미래포럼·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상기후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첨단기술 기반 이상기후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후재난 환경 속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제4차 첨단미래포럼·연구회가 열렸다 [자료: 첨단미래포럼·연구회]
지난 3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회장 이성진·KOHSIA) 제10차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첨단미래포럼·연구회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로, 학문적 기반 위에 현장 이슈 중심의 담론을 통해 국내 첨단안전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개최된 포럼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반복 재난(폭염, 집중호우, 산사태 등)에 대한 국내외 피해 사례 공유와 함께 △AI·디지털트윈·IoT·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예측·예방형 재난대응 전략 △정부 부처별 대응정책(행안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과 기술개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AI 초단기 기상 예측’,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 재난 시뮬레이션’, ‘IoT·CCTV 기반 실시간 재난 관제’, ‘드론 활용 구조·감시 기술’, ‘민간참여형 지역 대응 플랫폼’ 등의 전략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제도 정비의 필요성 등 정책 연계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성진 회장은 “기후위기의 일상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응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기반의 예측·예방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 협회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연결고리로서 지속적인 정책 제언과 민간 참여 기반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첨단미래포럼·연구회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안전 이슈를 조망하는 주요 주제를 선정해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포럼 결과는 향후 국가 사회안전 정책과 산업 R&D 전략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유관부처와 지속해서 연계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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