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인력 확보 지원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항공 특화 대학인 운수르야 대학교와 현지 정보보호 인력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운수르야 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항공 특화 사립대학으로 인도네시아 공군 산하 재단이 운용하고 있다. 항공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관련 분야에 강점을 지녔으며, 항공공학과 산업기술, 정보기술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교는 공군과 항공사,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KISI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운수르야 대학의 우수 인력을 현지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지 인력 양성 및 운영 협조 △양국의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기업 연계 프로그램 수요조사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ISIA는 지난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현지 진출 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지 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많은 정보보호 기업이 해외 진출 및 정착 시 현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현지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검증된 현지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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