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인터넷정보학회(회장 신동규 세종대 교수)는 올해로 제20주년을 맞이한 APIC-IST(조직위원장 임창균 전남대 교수) 국제학술대회를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태국 푸켓 싸이라구나리조트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PIC-IST 국제학술대회[자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번 국제학회는 한국,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밀레이시아,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싱가포르 등 9개국 100여명의 교수들과 연구원, 대학원생, 기업인 등이 모여 정보통신기술과 융합기술 분야 관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발표, 토론 등 연구 교류 활성화와 국제 공동연구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초청강연자로 호주 Griffith University 교수 및 Australian Robotics Association 의장인 조준형 박사가 ‘Harnessing AI and Data Analytics for Real-Time Environmental Monitoring’을 주제로 머신러닝, 심볼릭AI, 인과추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 AI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특히 위성 데이터와 첨단 원격 감지 기술, 그리고 지식 그래프를 활용해 재난 감지 및 환경 관리를 위한 예측 가능하고 설명 가능하며 윤리적으로 책임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우주 및 광산 분야에서 정부 및 산업계와 함께 수행한 여러 연구 및 산업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산불 모니터링, 홍수 피해 추정, 저수지 용량 측정, 메탄 배출량 추적, 악어 모니터링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학술적 질의와 이슈를 생생한 연구사례로 진행해 열띤 찬사를 받았다.
또한 학회 전문가 그룹 워크숍인 해양수산지능형ICT연구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워크숍 및 지능형공공안전융합연구회 워크숍(경기대학교)은 참가자들의 심도깊은 토론과 논의가 이어져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신동규 회장은 “학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양한 해외 참가자들의 참여로 앞으로도 관련 연구자들의 역량 강화 및 학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국제학술대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국제 주요 학회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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