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운영 중인 전국 1800개 ‘U+보안전문매장’에서는 스미싱·피싱 피해 우려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의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별 1명 이상의 직원을 ‘U+보안 전문 상담사’로 지정해 맞춤형 상담과 조치를 제공한다.

▲U+보안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모습 [자료: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보안전문매장 운영 이후 무료로 제공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주 만에 20만명을 넘겼다. 이는 매장 개편 이전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U+보안전문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력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 징후 및 대응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스미싱·피싱 등 범죄에 대해 이해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안심통신생활 안내’ 리플릿도 배포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통신 기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의 자문을 받아 리플릿을 제작했다.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스미싱·피싱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U+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티딥보이스’를 탑재했다. 익시오는 악성 앱이 감지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톡을 전달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로 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고객 안심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U+보안전문매장을 통해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다양한 보안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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