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대범한 범죄행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10대 5명은 전국을 무대로 주차된 택시 뒷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을 털어 달아나는 수법으로 200여회 절도행각을 벌인 것이다.
이들은 택시 옆유리를 깨면 경보음이 울린다는 것을 알고 뒷유리를 깨서 돈을 훔쳐간 것이라고 경찰은 말한다.
학교 선후배 지간인 16살 김모군 등 10대 5명은 지난해 8월부터 경남 김해와 울산, 강원도 동해, 강릉 등지를 배회하면서 이같은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이다.
이들이 유리를 깨고 돈을 훔쳐간 피해 차량은 205대에 달하고 훔친 금액은 500여 만원이다. 차량 피해액은 3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보안뉴스 사건사고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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