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는 혁신, 신사옥에서 만나는 씨프로 기술의 핵심
오랜 판교 생활 접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신사옥 마련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1996년 창립한 씨프로는 CCTV CAMERA 연구·개발에 전념하며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온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신지식과 신기술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으로 기업가치성을 극대화하고 임직원 모두가 단결해 고객에게 신뢰를 전하는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씨프로가 지난해 초 오랜 판교 생활을 접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는 씨프로 신사옥의 FUN한 SHOWROOM과 주요 공간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씨프로의 새로운 사무실 입구 [자료: 보안뉴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를 마련한 씨프로는 1,700여평의 공간에 각 부서의 사무실과 연구소, 쇼룸과 휴게실을 마련했으며, 협력사인 VCA테크놀러지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무실 옆 벽면에는 그동안 씨프로의 노력과 발자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특허증이 자리잡고 있다.


▲사무실 입구 벽면을 채운 씨프로의 특허증(좌)과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우) [자료: 보안뉴스]

씨프로 연구소에는 △DQA(Development Quality Assurance)팀과 △하드웨어(H/W Engineering)팀 △기구(Mechanical Engineering)팀 △소프트웨어(S/W Engineering)팀이 자리잡고 있으며, 공간 한켠에는 다양한 야간 상황에서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암실도 마련했다.


▲연구소 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작업 중인 연구원들 [자료: 보안뉴스]

쇼룸은 직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연결돼 있으며 프로당구 선수들을 후원하는 만큼 당구대와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해 놓았다. 이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도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구대와 카지노 테이블 주변에 씨프로의 주요 제품을 설치해 제품의 기능과 성능까지 살필 수 있도록 했다.


▲ 카페테리아와 연결된 쇼룸에서는 씨프로 제품들을 만날 뿐만 아니라 당구와 카드게임도 즐길 수 있다 [자료: 보안뉴스]

쇼룸에 마련된 당구대와 카지노 테이블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비추는 메인 제품은 딥 러닝 기반의 AI 5M 리포지셔닝 IR PTZ 돔 카메라 ‘NPX10-75L-R’이다. 카메라 설치 후에도 팬 355°, 틸트 80°까지 원격으로 시야를 직관적이고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FZ(Motorized Focus and Zoom) 렌즈와 IR LED를 분리한 디자인으로 난반사 문제를 해결했으며,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 설치해도 손색없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에 최대 4.4X Optical Zoom이 가능하다.


▲ 쇼룸에서는 여가도 즐기는 동시에 벽면의 화면을 통해 씨프로 제품의 기능과 성능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자료: 보안뉴스]

딥러닝 기반의 AI 카메라 5MP IR FLAT DOME ‘NVD10-75L-R’은 ‘NPX10-75L-R’을 돕는 서브캠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최신의 고감도 센터 탑재로 주·야간 감시 성능을 높였으며, 감시환경에 맞춰 최적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단렌즈와 고배율 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가변초점 렌즈를 통해 수평 화각이 31.6°에서 98.3°까지 지원된다. 비구면 반구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일반 제품 대비 수직 감시설정 범위가 15° 향상됐으며, 천장에 바텀 플레이트를 고정 후 본체와 렌즈, IR을 동시에 패닝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다.


▲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 [자료: 보안뉴스]

[Mini Interview. 이영수 씨프로 대표이사]

씨프로가 가산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지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가산동으로의 이전은 좋은 인재영입과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인 VCA테크놀러지와의 협력, 그리고 엔지니어 및 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더 좋은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컸습니다. 다행히 가산동으로 이사 후 연구소 인력을 비롯해 전체 인력도 증원되고 좋은 인재를 영입해 아주 만족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공간이 어디인가요 모든 공간에 공을 들였지만, 최신 제품의 기술적인 특징을 즐기면서 살펴볼 수 있는 쇼룸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실, 그리고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연구소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5년 씨프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기술력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계획입니다. 더불어 국산 SoC를 사용한 제품의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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