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없이 이더넷(Ethernet)과 USB 통해 시스템과 연동 및 업그레이드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홍채인식 전문기업 KTnC가 키오스크와 산업용 장치 및 기계에 모듈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소형 홍채인식 모듈(i-M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nC가 출시한 키오스크와 산업용 장치 및 기계에 모듈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소형 홍채인식 모듈 ‘i-M100’ [자료: KTnC]
홍채인식 모듈 i-M100은 다양한 형태의 산업 분야의 제품에 적용돼 공항의 출입관리 시스템이나 전자여권, 엘리베이터 제어 등 비접촉의 정확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출입관리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홍채인식과 △얼굴인식 등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최소화해서 다양한 시스템에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이더넷(Ethernet)과 USB를 통해 시스템과 연동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홍채인식은 아직 국내에서는 일반화돼 있지는 않지만, 인도 및 아시아 일부 국가는 전 국민이 홍채를 이용해 전자주민등록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 결제 및 정보 민원 서비스 등에도 홍채 활용이 일반화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시아 중심의 많은 국가가 공항의 출입국관리 및 전자여권의 본인 확인에 홍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유럽의 국가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KTnC 관계자는 “홍채인식은 가격과 편리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번 모듈은 크기와 사용의 편의성을 요구한 시장의 요구를 즉시 반영해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게 돕는 한편, 기존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TnC는 2M에서도 홍채인식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얼굴인식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보안분야 솔루션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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