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픽셀플러스는 자사 차량용 이미지 센서 관련 제품에 ICTK의 보안 IP를 탑재할 예정이다. 픽셀플러스는 CMOS 이미지 센서와 영상 신호 처리 칩 개발이 주력인 팹리스 기업이다.

ICTK는 자사 대표 제품군인 PUF 보안칩에 적용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기능에 필수적인 보안 성능을 강화해 최적화했다. 또 경량화된 설계로 제한된 칩 면적에서 고성능 암호화 및 인증 기능을 구현했다. 이 IP가 탑재된 이미지 센서는 차량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ISO 21434를 준수한다.
양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해 자동화 및 로봇화 시대에 대비해 보안 반도체 기술과 이미지 센서 산업 간 기술 융합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신뢰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고,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는 자동차용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내 기술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ICTK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보안 IP 기술을 지속적을 고도화하고 산업군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