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는 지난 5월 13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유람선에서 ‘초일류 기업 도약 다짐’과 특별 공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텔리빅스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크루즈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인텔리빅스]
이번 25주년 행사는 임직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트럼펫과 튜바, 트롬본, 호른 등 다양한 관악기로 구성된 퍼니밴드 초청 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시작 전에는 한강 고수부지 인근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보물찾기 대회’로 흥미를 더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초일류 기업 다짐 행사’와 함께 상반기 우수직원 포상, 가왕선발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 이후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철학 아래,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융합한 독자 기술로 성장해 왔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 Vision-Language Model) 기반 AI 관제 플랫폼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를 통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AI 에이전트인 AI 관제 플랫폼(Gen AMS)은 화재, 도난, 교통사고, 쓰레기 불법투기, 산업현장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건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요약 보고하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관제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68.5%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안전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방·치안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장하며 4족보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AI 영상감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순찰로봇, 동네 치안로봇, 군사 탐색로봇 등 다양한 로봇형AI 시스템의 실증 사업(POC)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JR 지하철 노선에 사회교통보조시스템을 공급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스마트시티PO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 인증)를 획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 역량에서도 인정받았다.
인텔리빅스는 오는 7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계획 중이다. 25년간 축적한 독자 기술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R&D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매출이 110억원에서 지난해 34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인텔리빅스는 4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에 영상감시 AI 솔루션을 탑재해 피지컬 AI 기업으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비전을 공개했다. 이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과 함께해 주신 고객들 덕분에 25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AI 기반 글로벌 안전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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