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발표한 4A 전략 실현에 이번 인증 적극 활용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왼쪽)이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LG유플러스]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표준이다. 조직이나 기업이 AI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규격이다.
LG유플러스는 인증 획득을 위해 국제표준 규격에 기반한 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회사 전략과 목표에 부합한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AI 경영 환경 분석 △AI 리스크 평가 및 통제 △AI 거버넌스 운영 관리 △AI 성과 평가 등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세부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또 AI 윤리를 한층 강화하고 LG AI 연구원 등 그룹사와 협력해 AI 연구개발과 활용 전 과정을 고려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발표한 AI 전략 ‘4A’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도 이번 인증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4A는 안심할 수 있는(Assured) AI를 시작으로, 고객 맞춤형(Adaptive) AI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일상과 함께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로 발전시키겠다는 AI 전략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이번 인증으로 AI 관련 이슈와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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