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 SOC 2 Type II, NDA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 충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시놀로지(Synology)는 서버 없이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 ‘C2 Surveillance’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멀티사이트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감시 서비스형(VSaaS) 구조로, 간편한 설치와 중단 없는 운영을 지원한다.

▲C2 Surveillance는 Synology의 새로운 VSaaS(Video Surveillance as a Service) 솔루션이다. [자료: 시놀로지]
C2 Surveillance는 지점이 여러 곳에 분산된 환경에서 영상 감시 시스템의 설치와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디바이스 라이선스 없이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나 제약에 대한 부담 없이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설치는 몇 분 내에 완료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별도의 전문 교육 없이도 새로운 지점을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어,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AI 기반 고급 감지 기능도 Synology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어, 강력한 기능과 접근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모든 영상은 microSD 카드에 엣지 녹화되며, 선택적으로 C2 Cloud에 백업함으로써 이중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연결이 끊겨도 오프라인 모드에서 로컬 모니터링을 지속할 수 있는 장애 조치(failover) 기능을 지원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AES-128 암호화, 다중 인증(MFA), 세분화된 권한 설정이 적용돼 민감한 영상 및 사용자 접근을 보호하며, ISO 27001, SOC 2 Type II, NDA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

▲C2 Surveillance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이 여러 지점의 카메라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료: 시놀로지]
Windows Active Directory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 집중형 계정 및 접근 제어를 구현하며,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통해 팀별 혹은 지점별로 필요한 권한만 할당할 수 있다.
또한 저대역폭 모드를 지원해 영상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도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조쉬 린(Josh Lin) Synology 영상 보안 감시 사업부 디렉터는 “Synology는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영상 보안 감시 시스템을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C2 Surveillance 출시를 통해, 고객은 필요에 따라 감시 시스템을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 중 선택해 구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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