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대응 종합상황실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기술 지원을 중단해 무료 신규 보안 패치가 중단될 예정이라 윈도우10 사용자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종합상황실은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후 나타나는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신규 악성코드가 출현하면 전용 백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는 활동을 한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일반 사용자는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0 이용자 컴퓨터를 통해 윈도우11 업데이트 안내를 진행 중이다. 5∼6월 중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 등과 함께 컴퓨터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윈도우11 최소사양을 충족하는 PC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개인과 기업도 윈도우11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등 보안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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