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 대응한 PaaS 서비스 제공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알리바바가 글로벌 AI 사업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오픈소스 모델을 넘어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
8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자사의 주력 인공지능(AI) 모델인 ‘큐원’(Qwen)의 업데이트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Platform-as-a-Service) 출시를 발표했다.

▲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 회장이 Spring Launch 2025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자료: 알리바바클라우드]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알리바바는 큐원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는 전문가 혼합 방식(Mixture of Experts)의 ‘Qwem-MAX’와 추론 모델 ‘QwQ-PLUS’, 비주얼 추론 모델 ‘QvQ-MAX’, 멀티모달 모델 ‘Qwen2.5-Omni-7B’ 등이 포함됐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용으로 제공된다. PaaS 서비스를 위해 AI 플랫폼(PAI·Platform for AI)의 주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PAI 확장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큐원과 완 시리즈 전체를 포함해 300여개에 달하는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한다.
또,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aS 제품군도 공개했다. AI Doc는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분석하는 지능형 문서처리 도구이며, ‘Smart Studio’는 텍스트-이미지-영상 등의 콘텐츠 생성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셀리나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클라우드와 AI 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제품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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