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한 차세대 열화상 모노큘러 한국 출시
“열화상 기술, 지역 경비와 인명 구조서 중요한 역할”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공공안전 전문가를 위한 차세대 열화상 모노큘러 ‘FLIR Scout Pro’를 국내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자료: 플리어]

FLIR Scout Pro는 32° 시야각을 제공하고 최대 500미터 거리에서 사람을 감지할 수 있다. 640x480 해상도의 열화상 이미지를 제공하며, 2배·4배·6배·8배 확대 기능을 탑재했다. 넓은 탐지 범위와 직관적 인텔리전스를 통해 지역 경비와 실종자 및 부상자 수색을 지원한다.

기존 자사 모노큘러 제품보다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 겹치는 메뉴와 설정을 제거해 목표물을 더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연동해 원격 감시나 미디어 공유 및 콘텐츠 전송을 통한 실시간 협업도 가능하다.

또,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설계 디자인으로 최대 2미터 높이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고, 극한의 날씨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보인다.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추가 옵션으로 충전 도크와 삼각대, 평면 배치 기능을 지원한다.

피터 데커스 플리어 긴급대응 솔루션 사업 개발 디렉터는 “열화상 기술은 안전과 인명 구조 활동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세대 Scout Pro는 더 명확한 시야를 제공해 구조대원이나 수색 전문가를 돕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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