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가운데 오른쪽)과 신광섭 KB데이타시스템 전무(가운데 왼쪽)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쉴더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고 사이버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위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KB데이타시스템은 올해 정보보호팀을 신설하고 정보보호 컨설팅과 통합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등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SK쉴더스가 분석한 지난해 상반기 국내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에 따르면, 금융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전체의 2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면서 금융권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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