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향 공급이 향후 일본 매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일본을 대표하는 IT 서비스·사회 인프라 기업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NEC)에 총25억원 규모의 생체인식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NEC의 ODM 모델로 개발된 단말기를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일본 매출 기반을 확보했으며, NEC향 공급이 향후 일본 매출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유니온커뮤니티가 NEC에 ODM 공급으로 일본 수출 핵심 채널을 확보했다[이미지=유니온커뮤니티]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의 협력사인 일본 KYOEISHA주식회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NEC 맞춤형 생체인식 단말인 ‘UBio-N Face Pro’와 ‘UBio-N Face Mini’를 개발·공급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 ODM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약 5억원 규모의 1차 공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 약 20억원 규모의 2차 공급을 진행한다. 이렇듯 3개월 만에 25억원 규모의 물량 공급을 확보하면서, 올해 NEC향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UBio-N Face Pro’는 체온 측정 기능이 포함된 얼굴 인증 단말기로 QR리더 옵션을 활용한 QR코드 인증 및 손 제스처 인식을 통한 근태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UBio-N Face Mini’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콤팩트한 얼굴 인증 단말기로, 공간이 적어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
NEC에 공급하는 두 제품은 모두 NEC의 얼굴 검출 엔진을 탑재해 NEC 서버 인증 알고리즘을 통한 서버인증을 지원한다. 또한, NEC의 Bio-IDiom Services 등 NEC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높은 확장성을 실현했다.
특히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ODM 공급 모델을 기반으로 NEC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본 시장 내 장기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명훈 유니온커뮤니티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NEC향 공급이 단순한 일회성 수출이 아닌,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매출 루트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NEC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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