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간 네트워킹부터 분야별 정책 지원 역량 구축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11일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한양대학교 HIT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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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난안전협회 정기총회 단체사진 (자료: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서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기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하겠다”며 회원사 협력 강화와 더불어 정책 지원을 위한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사와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회원사 지원 확대와 정책 협력 강화, 기술 개발 지원 등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위협과 재난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협회는 재난안전 인력 양성과 함께 회원사 지원 확대, 정책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협회는 지난해 행안부 ‘재난안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 올해부터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거행됐다. 2024년 안전산업 진흥 유공자로 박주경 대한이엔씨 대표와 이종한 나우시스템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시설안전 분야 발전과 스마트 경보 방송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재난안전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최 청장은 “재난안전산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미래형 산업으로 발전해야 하며, 정책 및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밝혔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엔트리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재난안전 기술의 융합을 통한 대응 체계 구축 추진을 목표로 한다. ITS Korea와는 스마트 교통과 재난안전 기술을 결합한 대응 모델을 개발한다. 엔트리연구원과는 보안 인증 및 검증 기술을 통한 재난안전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한편, 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는 정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관련 산업 성장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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