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류종기 EY한영 상무가 최근 기업 재해경감 활동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14년 재해대책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후 10년 만이다.
▲ 류종기 EY한영 상무 [사진=EY한영]
류 상무는 지난 2000년 한국경제인협회(FKI) 산업조사본부 산업전략 담당 조사역을 시작으로 IBM과 딜로이트에서 기업 리스크관리와 정보보호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2022년부터는 EY한영에서 ESG와 리스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CRO(Chief Risk Officer) 조직의 외부 자문역할과 함께 기업 리스크관리 강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기업과 조직에 생존 전략’을 위한 인사이트를 전파하기 위한 집필 및 번역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C)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세계경제포럼(WWF) ‘2025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는 지정학적·환경적·사회적·기술적 도전이 심화되며 안전과 발전을 위협한다고 전망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상이변과 생태계 붕괴 같은 환경 위기와 함께 본격적으로 확산된 인공지능(AI) 기술 리스크 등으로 기업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복잡한 대내외 환경에서 기업의 핵심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감지·관리하며,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회복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기업재해 경감활동’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SC는 산업보안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보안책임자 및 담당자 그리고 외국계 기업 CSO를 비롯해 관련 협단체 및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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