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조달계획 상반기 신속 집행... 역대 최대 규모 34조 5,000억원

2025-01-15 15:45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상반기 조달요청 시 조달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 감경
조달절차 신속·간소화...설 명절 조달분야 민생대책 추진, 명절 전 계약대금 조기 지급 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은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 5,000억원의 조달계약을 신속 집행한다.


▲조달청 로고[이미지=조달청]
조달청은 1월 15일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주재로 기재부․국토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조달사업 신속집행 지원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조달사업 신속 집행 계획과 함께 설 명절 조달분야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올 상반기 조달사업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수요기관이 조달계약 절차, 시스템 등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방위적으로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조달요청 기관에 조달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인센티브를 제공(1~4월: 20% 감경, 5~6월: 10% 감경)하고, 신속 집행에 발맞춰 조달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등 생산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물품·용역·공사 분야 발주계획을 1월에 조기 공표한다.

특히 대형공사의 발주 시 필수절차인 총사업비 검토(15→10일), 공사원가 사전검토(10→7일), 설계적정성 검토(40→30일) 등의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유찰이 잦은 기술형 입찰에 단일응찰 시 바로 수의계약 추진 등 유찰 최소화로 국책사업의 지연을 방지한다.

또한 설계적정성 검토 기간 단축을 위해 소규모 사업 200억원 미만 국방사업 설계적정성 검토를 면제하고, 수요기관 협의체를 기존 우정사업본부(우체국), 경찰청(경찰서), 국방부에서 과기부, 국세청 등까지 확대 구성해 공사계약 사전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한시 계약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을 단축하고, 선금 지급도 계약 금액의 70%에서 100%로 대폭 확대한다. 선금과 하도급 대금의 지급 기간은 14~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집행 성과가 현장에 체감되도록 한다.

아울러, 설 명절 조달분야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선금 지급, 네트워크론(조달청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받고 계약이행 이후 납품대금으로 상환하는 제도로 10개 시중은행과 협약 체결해 운영 중) 등을 통해 설 전 계약대금 조기 지급하고, 조달청이 관리하는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상반기에 내수가 조속히 회복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수요기관이 원-팀이 돼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신속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달청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집행상황을 집중 점검·관리하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아이원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아이리스아이디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트루엔

    • 인터엠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프로브디지털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세연테크

    • 디비시스

    • 주식회사 에스카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위트콘

    • 넥스트림

    • 포엠아이텍

    • 동양유니텍

    • 엔피코어

    • 휴네시온

    • 한싹

    • 앤앤에스피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에이티앤넷

    • 유투에스알

    • 에이앤티코리아

    • 네티마시스템

    • 태정이엔지

    • (주)일산정밀

    • 넥스텝

    • 모스타

    • 두레옵트로닉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에이앤티글로벌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엔에스티정보통신

    • 레이어스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엔시드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