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R&D 성과의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논의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현지시각 8일 라스베이거스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 수상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ICT R&D(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CES 2025 로고[로고=CES 2025]
이날 간담회에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대학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모빌린트’(온디바이스 AI용 저전력 소형 AI반도체) 및 ‘가우디오랩’(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종합 솔루션)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버넥트’(세계 최초 스마트 안전 고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등 지능형 교통 시스템 솔루션) △확장 현실(XR) 기술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한양대’ 등이다.
간담회 화두는 ICT R&D 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지속성과 확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이들 수상기업은 CES 2025에서 기술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성장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뒷받침이 중요하단 것에 한목소리 냈다. 또 참석자들은 R&D 성과가 상품·서비스로 개발돼 시장으로 진입하고, 나아가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사업화 과정상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재한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는 기술발전 주기가 매우 빠른 만큼 신속·정확한 기술·시장 대응과 민관이 보유한 역량의 총결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정책관은 또 “CES 2025 현장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 기업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