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CLS PabloX 및 시리즈로 드론쇼 기술 혁신 제안
UAM 교통관리플랫폼 ‘UrbanLinkX’로 스마트시티 비전 제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이사 김영준)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공연용 드론 PabloX 시리즈와 방위산업 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ES 2025 인천 IFEZ관 전시 부스[이미지=파블로항공]

파블로항공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인천 IFEZ관 내 부스를 통해 자사의 드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고퀄리티 드론 공연을 위해 개발된 불꽃드론 ‘PabloX F40’은 불꽃드론쇼와 드론 라이트쇼를 결합한 독창적인 기술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비행승인을 받아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Smart CLS PabloX를 선보인다. Smart CLS는 다수의 소형 LED 드론인 PabloX L20을 동시에 운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드론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이다. L20은 드론쇼의 운영 편의성을 극대화한 동시에 안전한 운용을 위해 프로펠러 안전 가드를 설계해 비행 안정성을 고도화했다.

파블로항공은 다수의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방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며, 스마트시티 구축과 도심 지역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UrbanLinkX’를 함께 선보인다. UrbanLinkX는 지난해 CES 혁신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은 플랫폼으로 미래형 도심 교통 생태계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CES 참가를 통해 파블로항공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었다”며 “지난해 기록한 200만 달러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는 드론 기체 수출에 주력해 드론쇼와 방산 분야 매출 5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CES　2025는 파블로항공의 글로벌 도약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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