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관리사, 2025년 1월 1일부터 국가 공인 자격으로 승격 시행
인터넷보안관리사·모바일로보틱스, 수요응답형 검정으로 전환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하 ┖협회┖)는 2025년 국가 공인 자격과 등록 민간 자격 검정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네트워크관리사, PC정비사, 지능형홈관리사, 영상정보관리사 등 주요 국가 공인 자격의 정기검정 일정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변화 사항들이 포함됐다.
▲네트워크관리사·PC정비사·지능형홈관리사·영상정보관리사 정기검정 일정[자료=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특히 영상정보관리사가 2025년 1월 1일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국가 공인 자격으로 승격된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와 영상정보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해당 자격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드론 영상 등)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제(모니터링)하고 운용·관리하며,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자격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은 크게 국가 공인 자격과 등록 민간 자격으로 구분된다.
국가 공인 자격
·네트워크관리사 : 서버 구축, 보안 설정, 시스템 최적화 등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기술력 평가
·PC정비사 : 컴퓨터 시스템과 하드웨어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비 및 업그레이드 능력 평가
·지능형홈관리사 : 사물인터넷과 초연결 기술 기반의 지능형 홈 기기 구축 및 활용 능력 평가
·영상정보관리사 :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데이터 관리·보호 및 지능형 영상정보 관제시스템 운용 능력 평가
등록 민간 자격
·인터넷보안전문가 : 서버 보호, 보안 설정, 해킹 방지 등 인터넷 보안 관련 고급 기술력 평가
·인터넷보안관리사 : 서버 보안 설정 및 해킹 예방을 위한 기술적 점검 능력 평가
·모바일로보틱스 : 로봇 제작 기초지식과 구조 이해를 바탕으로 한 로봇시스템 조립, 제어, 운영 능력 평가
또한, 2025년부터 인터넷보안관리사와 모바일로보틱스는 수요응답형 검정으로 전환된다. 이 두 자격은 기업 및 교육기관 등 단체의 요청에 따라 일정과 장소를 협의하여 시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2025년부터 국가 공인 자격으로 승격된 영상정보관리사는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보안이 강조되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자격 검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정 일정, 응시 자격, 응시료 및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체검정은 기업 및 교육기관 등 단체의 요청에 따라 별도로 진행되며, 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 조건을 조율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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