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해외 전시회에서 공동 솔루션 ‘UBio-Core HealthID’ 소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소프트웨어 솔루션 딥메디(대표 이광진)와 파트너십을 맺고 ‘근로자 건강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좌)와 딥메디 이광진 대표(우)의 협약식 현장[사진=유니온커뮤니티]
이번 협약은 유니온커뮤니티가 보유한 얼굴인식 기술과 딥메디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근로자 건강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사업’을 추진해 얼굴인식 단말기를 통해 근로자의 얼굴인증과 함께 비접촉 광혈류 측정을 이용해 근로자의 맥박,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지수 등의 건강 지표 수치를 제공해 사업장의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양사는 오는 1월 UAE 두바이에서 개최대는 보안 전시회인 InterSec 2025에서 공동 솔루션인 ‘UBio-Core HealthID’를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딥메디는 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마커 추출 및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 신체에 직접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딥메디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관련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25년간 축적한 생체인증 기술력과 고성능 얼굴인식 단말기를 바탕으로 생체인식 기반 금융권 내부통제 솔루션과 출입통제 단말기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딥메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등 기존 출입통제 시장을 넘어선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얼굴인식 기술과 메디컬 솔루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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