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비용 및 운영 효율성에서 강점, 보안성과 안정성도 극대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내부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가 2025년 1월에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데이터 유출 방지(Data Loss Prevention, DLP) 서비스인 ‘WW CSS(워터월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둔 워터월시스템즈의 ‘WW CSS’[이미지=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시스템즈의 WW CSS는 기존의 온프레미스(서버 구축형) 엔드포인트 DLP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별도의 서버 구축, 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 없이 DLP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회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신세계I&C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WW CSS를 구현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WW CSS의 두드러진 장점은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효율성이다. 서버 관리와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필요 인원수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에 유리하다. 사용자는 서버 관리의 부담 없이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편하게 DLP 솔루션을 관리, 운용할 수 있다.
이번 WW CSS의 서비스 출시 전, 워터월시스템즈는 글로벌 게임 전문 서비스 기업 라티스글로벌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라티스글로벌은 기존에 타사 DLP 솔루션을 사용해 왔으나, WW CSS를 도입하면서 시스템의 안정성은 물론, 운영 효율성에서 월등한 개선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WW CSS는 서버 구축형 DLP ‘워터월(WaterWall)’의 핵심 기능만 제공하는 베이직(Basic)용과 추가적인 기능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Premium)용으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고객은 기능 요구사항과 예산을 고려해 두 가지 유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타사의 일반형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매체 제어, 메신저·프린터 통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WW CSS는 베이직과 프리미엄 모두 기본으로 지원하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또한 WW CSS는 모든 버전에서 원본 로그 보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해 모든 보안 이벤트를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타사의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보안 이벤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사고 대응에 있어 중요한 강점으로 꼽힌다.
워터월시스템즈는 WW CSS의 계약을 완료한 선착순 10개 기업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WW CSS를 체험해 적극적으로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워터월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WW CSS 출시로, 내부 정보보안에 대한 부담이 있던 기업들이 DLP 솔루션을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의 적극적 제공을 통해 정보보안 시장에서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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