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온, 두리안, 오피에스솔루션 등 유망 지역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 등 주요 참여기관과 함께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 성과 및 2025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로고=과기정통부]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방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도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에 구축됐다. 이 클러스터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지역 특화산업(스마트오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보안테스트베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지역 스타트업 12개 발굴, 지역 정보보호 전문인력 2,000명 양성, 양질의 500명 대상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수요 기반 인력양성 교육과정,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역 현안 공유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안 컨설팅 전문가 등 전문인력 585명을 양성,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해 1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시큐리티온, 두리안, 오피에스솔루션 등 유망 지역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한 코어시큐리티, 오렌지시큐리티, NSHC 등 수도권 정보보호 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정보보호 제품·서비스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10건의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24억 2,000만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2024년 기술사업화(R&BD) 우수사례(스마트엠투엠, 현대정밀)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신규 과제 지원 계획, IR 밋업데이 수상기업(아이티에프씨)과 시큐리티 캠퍼스 우수 동아리(동아대, 울산과학기술원)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과기정통부, 부산시, KISA, BIPA 그리고 5개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참여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보보호 산업발전 공헌에 대한 유공 시상식도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역 전략 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는 한편 지역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인력양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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