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시범 사업으로 최근 뜨거운 감자인 전기차 화재 대비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지오비전이 지자체에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열화상 카메라를 공급해 주민 안전을 지원한다.
▲지오비전의 영상 AI 솔루션 지오서머리[이미지=지오비전]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지오비전(대표 김윤)이 지자체 CCTV 관제센터에 AI를 활용한 영상 요약 솔루션을 공급한다. 지오비전의 지오서머리는 CCTV 영상을 기반으로 각각 다른 시간대에 나타난 객체들을 동시에 표시해 수 시간에 걸친 영상을 몇 분이나 초 단위로 요약해주는 국내 유일의 영상 AI 솔루션이다.
회사측은 “치매 노인이나 실종 아동, 도난 차량, 반려동물까지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지역민들의 민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오서머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차량 이동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재래시장의 인구이동이나 교통량 흐름을 파악하는 등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군사용으로 제작 개발된 열화상 카메라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차량 배터리의 이상 고온 현상을 시작으로 빠르게 화재로 번지는 열폭주 현상이 특징이다. 이는 열원을 탐지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알람 및 대응이 가능하다.
▲전기차 화재를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이미지=지오비전]
도입 지자체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전기차 화재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하면 사업을 확대해 구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재래시장의 배전반이나 위험 요소 등에도 적용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카메라 시스템도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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